경기도 버스 요금, 10월 25일부터 최대 400원 인상
경기도가 오는 10월 25일 첫차부터 버스 요금을 인상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정은 2019년 9월 이후 약 6년 만의 인상으로, 물가와 운영비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용객 입장에서는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어떤 버스 요금이 오르나? 경기도가 확정한 인상안에 따르면 버스 종류별 요금은 다음과 같이 조정됩니다. 일반형 시내버스 : 1,450원 → 1,650원 (200원 인상) 좌석형 버스 : 2,450원 → 2,650원 (200원 인상) 직행좌석형(광역버스) : 2,800원 → 3,200원 (400원 인상) 경기순환버스 : 3,050원 → 3,450원 (400원 인상) 즉, 일반형·좌석형은 200원, 광역 및 순환버스는 400원 인상되는 구조입니다. 📌 요금 인상 배경은? 경기도는 지난달 31일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를 거쳐 이 인상안을 원안대로 확정했습니다. 그동안 인건비, 차량 유지비, 유가 상승 등으로 버스 운영에 어려움이 커졌지만,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와 교통 수요 감소로 요금 인상을 미뤄왔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결국 인상안을 발표하게 된 것입니다. 🚏 이용자들이 알아둬야 할 점 시행 시점 : 2025년 10월 25일 첫차부터 적용됩니다. 교통카드 기준 : 현금 결제 시에는 소폭 더 비싸질 수 있으니 가급적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승 할인 : 수도권 통합 환승제는 그대로 적용되므로, 지하철·타 지역 버스와의 환승 할인 혜택은 유지됩니다. 마무리 경기도 버스 요금 인상은 6년 만의 조정으로,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영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점에서 이용객들의 이해가 필요해 보입니다. 앞으로 경기도가 인상된 요금만큼 서비스 개선에도 힘써주길 기대합니다.